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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의 태권도 품새대회가 끝났다.
한 달 동안 준비한다고 고생한 아이에게 주는 선물로 주말에 대구 근교 나들이를 다녀왔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나오지 못했는데, 간만의 가족나들이에 아이들도 우리 부부도 신이 났다.
둘째 아이와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고 동물이 보고 싶다는 이야기에 "네이처파크"로 정했다.
현장구매도 있지만 입장권은 인터넷 구매를 적극 추천한다.
예전에는 현장 발권을 많이 이용했는데, 인터넷 구매의 저렴함을 알고 나서는 무조건 인터넷 구매를 하고 있다.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구매후 저렴하게 다녀왔다.
둘째 아이가 어려서 먹이 주는 체험도 함께 진행했는데, 첫째 녀석이 더 신나 했다.
초식동물부터 육식동물까지 다양한 동물들을 보면서 오래간만에 힐링...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형제들인데도 밖에만 나오면 형이 동생을 알뜰살뜰 잘 챙긴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신나게 동물 체험하고 2차는 바다 보러 경주 감포로 이동...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워터파크를 노래하던 둘째 녀석의 요청으로 차를 경주로 몰았다
아직 개장 전인 워터파크 대신 온 바다지만. 두녀석다 얼마나 신나 하던지...
자주 왔어야 했나.. 괜한 자괴감이 들었다.
드넓은 바다에서 돌도 줍고 바다에 발도 담그고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던 두 녀석....
앞으로는 자주 야외로 나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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